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의 차이, 헷갈린다면 이 글로 정리 끝!

회사의 재무제표를 보다 보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라는 용어가 자주 등장해요. 저도 처음에는 그냥 이익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둘은 완전히 다른 개념이더라고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의 차이에 대해 제가 직접 이해한 내용을 바탕으로 쉽고 자세하게 설명드릴게요. 이 글을 끝까지 읽고 나시면, 재무제표 보는 눈이 한층 더 트일 거예요 :)




1. 영업이익이란? 본업으로 벌어들인 돈

영업이익은 말 그대로 회사의 주된 사업 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을 말해요.

예를 들어, 어떤 회사가 냉장고를 만들어서 파는 게 본업이라면, 냉장고를 팔아서 남는 이익이 바로 영업이익이에요.

매출에서 원가와 판관비(판매비와 관리비)를 뺀 금액이 바로 이겁니다.

✔ 계산식

영업이익 = 매출액 – 매출원가 – 판매비와 관리비

✔ 예시로 보기

한 회사가 매출 100억 원, 원가 60억 원, 인건비·광고비 등 판관비 30억 원이라면?

👉 영업이익은 10억 원

✔ 핵심 포인트

  • 본업이 얼마나 튼튼한지 보여주는 지표
  • 영업이익이 높다는 건 핵심 사업이 잘 되고 있다는 뜻

2. 당기순이익이란? 최종적으로 남은 순수익

당기순이익은 조금 더 복잡해요. 영업 외적인 부분까지 다 따져서 남는 돈이거든요.

회사 입장에서 1년 동안 영업도 하고, 투자도 하고, 세금도 냈을 거잖아요? 그걸 전부 반영해서 최종적으로 주머니에 남는 돈이 바로 당기순이익이에요.

✔ 계산식

당기순이익 = 영업이익 ± 영업외손익 ± 특별손익 – 법인세

✔ 예시로 보기

위에서 영업이익이 10억 원이었고, 이자수익 2억 원, 환차손 1억 원, 세금 3억 원이 있다면?

👉 당기순이익은 8억 원

✔ 핵심 포인트

  • 기업의 진짜 이익, 주주 배당이나 투자 여력 판단 기준
  • 투자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보는 지표

3.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이렇게 달라요!

구분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의미 본업을 통해 벌어들인 이익 모든 활동 후 최종적으로 남은 이익
계산 방식 매출 – 원가 – 판관비 영업이익 ± 영업외손익 – 세금
영향 요인 제품 판매, 마케팅, 인건비 등 금융수익, 환차손익, 법인세 등
중요도 사업의 실속 평가 기업 전체 수익성 판단

4. 영업이익은 높아도 당기순이익은 낮을 수 있어요!

이건 정말 중요한 포인트예요. 어떤 회사는 영업이익은 엄청 높은데, 당기순이익은 별로 없을 수도 있어요.

왜냐하면…

  • 환차손이나 이자 비용 같은 영업 외 손실이 클 수도 있고,
  • 법인세가 많이 나올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두 지표를 같이 보고 해석하는 습관이 중요해요!


5. 투자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이유

주식을 하든, 기업 분석을 하든, 당기순이익은 투자 판단의 핵심이에요.

하지만 영업이익이 지속적으로 개선되는지도 체크해야 해요. 본업이 튼튼한 기업이 결국 장기적으로 좋은 성과를 내거든요.

즉, 둘 다 중요! 두 개를 함께 봐야 진짜 실력을 볼 수 있어요.


간단 정리

구분 설명
영업이익 본업을 통해 번 수익. 사업의 기본 경쟁력을 평가할 수 있음
당기순이익 영업외 수익·비용과 세금까지 반영한 최종 이익. 기업의 진짜 성적표
활용 영업이익은 사업 구조 판단, 당기순이익은 투자·배당 판단

FAQ

Q1. 영업이익이 크면 무조건 좋은 건가요?

A. 그렇진 않아요. 영업이익이 커도 이자비용이나 세금이 많으면 당기순이익이 적을 수 있어요. 둘 다 봐야 합니다.

Q2. 당기순이익이 마이너스인데 영업이익은 플러스일 수도 있나요?

A. 네, 가능합니다. 본업은 잘 돼도 투자 실패나 큰 손실이 있으면 당기순이익이 마이너스일 수 있어요.

Q3. 주식 투자할 때는 어떤 지표를 더 중요하게 봐야 하나요?

A. 당기순이익이 더 중요하지만, 영업이익도 안정적인지 꼭 함께 체크하는 게 좋아요.

Q4. 영업이익률이 뭔가요?

A. 영업이익률은 매출 대비 영업이익의 비율이에요. 높을수록 수익성이 좋은 구조라는 뜻입니다.

Q5. 분기별로도 확인할 수 있나요?

A. 네, 기업은 분기마다 실적을 발표하고, 그 안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모두 포함돼 있어요.


결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의 차이는 한마디로, "본업 수익 vs. 전체 수익"으로 정리할 수 있어요.

영업이익을 보면 사업의 기본 체력이 보이고, 당기순이익을 보면 회사의 전체 재정 상태가 보이죠.

두 지표 모두 균형 있게 살펴보는 눈이 생기면, 재무제표가 더 이상 어렵지 않아요!

이제 뉴스에서 “OO기업, 당기순이익 30% 감소”라는 말이 나와도, 단박에 의미가 느껴지시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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